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사진/덕신하우징
덕신하우징(090410)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 52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업계 최초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과 2014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것이다. 덕신하우징은 최근 3년간 총 수출액이 170만불에서 720만불, 1162만불로 평균 190% 이상의 수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직수출 부문은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수출의 탑'은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 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기업에 수여하며, 수출실적, 수출 증가율, 직수출 비중, 무역수지 개선, 시장 개척 활동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덕신하우징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넘어,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수출 부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제품인지도를 높이는 게 급선무"라며 "향후 기존 진출국 대상의 수출 증대를 기반으로, 데크플레이트에 대한 인식이 낮은 대륙별 주요 국가의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