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하와이에서 장애·소외계층 여섯 커플에게 허니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나투어가 여행상품 수익금을 적립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생활이 힘든 부부들에게 특별한 허니문을 선사하는 사회공헌사업 '아주 특별한 허니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와이안항공과의 협업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항공티켓과 여행노하우 등 각자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장애 다문화부부가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월계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방송(KBS) '사랑의 가족'팀의 추천으로 선발된 여섯 커플은 다이아몬드헤드 전망대,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폴리네시안 민속촌 등 하와이 오아후 섬과 인근 카우아이 섬을 관광하며 하와이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카이 마리나 채플에서 진행된 아주 특별한 결혼식에서 참석 부부들은 혼인서약서에 서명하고 서로에게 마음 속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팀장은 "여행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안겨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여행이 앞으로의 삶에 지속적인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아주 특별한 허니문' 진행모습. 사진/하나투어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