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가정 2곳을 직접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임직원들은 도배, 장판·창호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진행했으며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 가구, 전자제품 등 교체도 진행했다.
권 회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7년 포항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포스코 임직원의 인당 연평균 봉사시간은 30시간에 이르며, 포스코 나눔재단에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 저소득층 가전에서 직원과 함께 벽지 도배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