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용헌 사무처장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처장 등은 경제적 부담으로 연탄을 충분히 구입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집마다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헌재 직원들은 봉사활동 후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돼서 보람된 하루였고, 2015년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재는 그동안 '아동복지시설 봉사', '사랑의 빵만들기', '어르신 무료급식', '해비타트 희망의 집 고치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용헌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왼쪽)과 헌법재판소 직원이 지난 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