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남북경협주가 북한에 억류돼 있던 유성진씨의 석방 소식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2분 현재 주요 경협주인 광명전기(017040)는 전일보다 1.07%(15원) 내린 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신원(009270)도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재영솔루텍(049630)과 이화전기(024810) 역시 각각 2.22%, 0.53%씩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는 전날보다 2.22%(650원)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엘리베이(017800)도 전일대비 2%(1300원) 상승한 6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30일부터 북한에 억류돼 있던 현대아산 근로자 유성진씨는 억류된지 136일만에 전격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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