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코레일은 14일 서울 사옥에서 CJ대한통운·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이단적재 철도수송용기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철도물류 경쟁력 강화와 수송 분담률 확대를 위해 이단적재 화물열차(Double Stack Train)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유기적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이단적재 화물열차 개발 사업은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수송량이 약 70%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와 국가물류비를 줄이고, 철도운송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한국형 이단적재 철도수송용기 개발이 국내 물류 수송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가물류비 절감과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14일 서울 사옥에서 CJ대한통운 및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이단적재 철도수송용기 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기환 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사진/코레일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