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과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소폭 반등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7% 오른 1932.97에 마감했다.
기관은 금융투자(2181억) 중심으로 2749억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522억, 개인은 130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 종이목재, 전기전자, 건설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 통신, 화학, 기계, 운수창고는 내렸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유안타증권의 4분기 실적 전망 하향 분석에 4.7% 급락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주력인 PP, EG, 부타디엔 부진으로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1493억원선으로 감소해 시장컨센서스인 3220억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이 하락하면서
LG화학(051910),
한화케미칼(009830) 도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49% 오른 639.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91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29억, 기관은 8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바이오), 제약, 출판매체복제의 반등폭이 컸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반등시 저가매수가 유효하며 정유와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