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1거래일 연속 자금이탈이 이어졌다. 종전 최장 연속 자금 유출 기록은 지난 2007년 3월30일이후 세웠던 22거래일 연속 유출. 종전 기록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동반 자금 유출이 나왔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67억원이 순유출돼 21거래일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다만 ETF를 포함할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62억원이 순유입됐지만,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틀째 자금이 감소해 215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01억원이 순유출됐지만 채권형펀드로는 38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 전체로는 172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1조8429억원으로 전날보다 7205억원 증가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 역시 5827억원 늘어나 343조5204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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