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2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15 KARA 모터스포츠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공식 송년 행사이자 올 한해 모터스포츠를 총 결산하는 축제의 자리로,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프로모터 등 모터스포츠 관계자 400여명이 함께 한다.
이번 시즌 모터스포츠계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화려한 축하 공연을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모터스포츠 각 분야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KARA 통합 시상식과 함께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챔피언십 종목 1~3위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KARA 시상종목은 총 6개 부문이다.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올 한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대상 격인 '올해의 드라이버'상이 주어지며,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오피셜상',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해의 여성드라이버상', '공로상'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시상은 CJ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등 2015년 공인대회에서 취재 활동을 펼친 저널리스트 11인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의 투표 및 성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행사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KARA의 2016년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 지난 10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제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손관수 신임회장이 취임한 이래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인 만큼 향후 4년간의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회의 비전 발표도 이루어진다.
손관수 협회장은 "올 한해 동안 한국 모터스포츠를 빛낸 여러 선수들과 관계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아시아 넘버원 모터스포츠 강국을 목표로 모터스포츠를 재미있고 유익하며 감동이 있는 대중스포츠로 만들겠다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자 의지"라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