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내년 NK Vue Kit의 해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이티젠은 세계 최초로 NK세포 활성도 측정 Kit을 개발한 어체"라며 "NK세포는 백혈구 림프구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에이티젠은 해외에서 NK Vue Kit를 상용화하기 위한 임상과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캐나다에서 대장암 진단 초기 과정인 분변잠혈검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현재 보험 등재 과정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 대상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미국 신베니오의 암 진단 사전 스크리닝 수단으로 에이티젠의 키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리쥬제약과 독점 판매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허가 신청 이후 약 6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하반기 진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