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으로 1%대 상승을 보이며 주간기준 2%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1.42% 오른 667.45에 마감했다.
◇코스닥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기관은 426억, 외국인도 332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07억 순매도했다.
비금속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특히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제약,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기술성장기업(바이오)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피는 대형주(-0.56%) 부진 탓에 0.13% 밀렸지만 주간기준으론 1.37% 반등했다. 이날 거래소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4%, 1.1% 상승했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업종별로는 낙폭과대업종이 선전한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 음식료, 종이목재가 오른 반면 통신, 전기전자, 건설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엔 바른전자(4071억원), 삼성전자(2149억), 삼성SDI, 써니전자, 미래산업, KR모터스, 한미약품 등이 올랐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숨고르기가 진행될 것이며 달러 약세 반전이 없다면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는 2.90원 오른 1183.00원에 마감했다.
BOJ 통화정책회의 후 2.66% 급등, 1만9869선까지 상승했던 일본증시는 양적완화 보완책 실망감에 1.9% 하락한 1만8986.80으로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0.13% 상승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