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한 문무일(54·사진) 신임 부산고검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서울지검 검사, 서울지검 부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앙수사 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한 특수수사 전문가다.
노무현대통령측근비리의혹사건 당시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활동했다. 최근에는 '성완종 게이트' 사건 수사팀장을 맡아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차분하고 침착하며 청렴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치밀하며 강한 업무추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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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