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한진은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이번 재인증에서도 경영자의 리더십,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불만관리 프로세스, 성과관리 등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지난해 최초 인증획득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정례화된 서비스 교육계획을 통해 전직원 대상으로 CCM 교육과정을 적용했다. 또 한진택배 배송기사의 전화는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비주얼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직 핵심서비스 평가에 소비자중심 관리지표를 반영하고 클레임 발생관련 자료를 자체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해 서비스 클레임 최소화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CCM 재인증의 엄격한 요건을 모두 만족시켰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들이 CCM재인증 획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 택배서비스혁신팀장 부장, 강승우 택배운영 담당임원 상무, 조수석 택배서비스혁신팀 사원.사진/한진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