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 뉴 파일럿, 미국 평가기관 선정 '2016 최고 중형 SUV'

입력 : 2015-12-22 오후 5:05:5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혼다코리아는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한 8인승 SUV 올 뉴 파일럿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16 최고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켈리블루북(www.kbb.com)은 300개 이상의 신차를 평가해 49개 상위 모델을 선정, ▲소형차 ▲중형차 ▲대형차 ▲미니밴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신차를 선정한다. 올 뉴 파일럿은 포드 익스플로러, 도요타 하이랜더 등의 경쟁차종을 따돌리고 심사단 만장일치로 최고의 중형 SUV에 선정됐다.
 
선정 요인으로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의 안전성과 역대 혼다 모델 중 가장 고급스럽게 평가 받는 인테리어,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혼다는 올 뉴 파일럿 외에도 소형차 '시빅', 미니밴 '오딧세이', 소형 SUV 'CR-V' 등을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올리며 쉐보레와 함께 최다 수상 브랜드로 등극했다. 특히 시빅은 12개 부문 모델을 통틀어 '최고 모델(Overall Winner)'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기아차가 유일하게 중형차 부문에서 옵티마(국내명: K5)로 수상했다.
 
혼다 '올 뉴 파일럿'. 사진/혼다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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