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 연속자금유출 최장기록이 경신됐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에서1204억원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자금유출이 23거래일째 이어지며 2006년 5월30일 집계 시작 이후 최장기간유출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장기록은 2007년 3월30일부터 4월30일까지의 22거래일 연속 순유출.
이로써 이달 유출누계액은 948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해외주식형 펀드와 MMF에서도 335억원이 빠져나가며 자금유출기조는 이어졌다.
주식형펀드의 총 유출액은 1539억원을 기록했다. MMF(머니마켓펀드)에서도 775억원 순유출됐다.
반면 채권형 펀드으로는 2937억원 유입됐다.
채권형 펀드로의 대규모 자금유입으로 인해 이날 펀드자금은 전날보다 228억원 증가한 9조3725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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