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종합부동산·인프라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40년간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온 현대산업개발인들의 땀과 지혜를 모아 미래 40년을 열어가자"며 "환경변화와 시장재편에 맞서 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이를 위한 올해 핵심과제로 김 사장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 통한 'No.1 Developer'의 위상 강화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한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Winning Culture' 조성 ▲현대산업개발만의 패러다임 창조 등을 꼽았다.
현대산업개발은 2014년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 재무건전성 강화와 함께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했다. 이외에 아이콘트롤스를 상장하는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4일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용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