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엠앤에스·하이스틸, 철강협회 정회원 가입

정회원 38개사, 특별회원 5개사 확보

입력 : 2016-01-05 오후 6:09:52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세아엠앤에스와 하이스틸이 4일부로 철강협회의 37번과 38번째 정회원으로 각각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철강협회는 정회원 38개사, 특별회원 5개사 등 총 43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75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세아엠앤에스는 스테인리스강, 합금강, 특수강 등 국내외 철강산업의 핵심재료로 사용되는 몰리브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몰리브덴 정광 배소 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탈황, 폐수환경 설비 등 첨단방식의 일괄 생산체제를 갖췄다.
 
2006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 세아타워에, 공장은 전남 여수에 위치해 있다.
 
하이스틸은 강관 전문업체로, 충남 당진공장에 석유·가스 배관용 강관 및 구조용 강관인 대구경 후육강관(16인치~60인치)를 연간 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3롤 벤딩 SAW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인천공장에서는 구조용 및 배관용 중소구경(0.5인치~12인치) 강관을 연간 16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ERW 생산설비를 제1공장에 3개라인, 제2공장에 2개라인에 갖췄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철강수요 감소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회원 확대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철강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신규 회원사를 지속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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