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기업 슬로건(BI, Brand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농협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선보인 슬로건은 '금융의 모든 순간'이다. 이 슬로건은 고객의 생활 매순간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과 약속이 담겼다.
이 슬로건은 앞으로 농협지주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환 회장은 "이번에 제정한 슬로건이 구호로 그치지 않도록 은행, 보험, 증권 등 영업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실천함으로써 농협금융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제고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농협금융 BI 선포식'에서 (왼쪽부터)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한동주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승희 NH저축은행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