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삼성출판사(068290)에 대해 자회사 아트박스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트박스는 전통적으로 4분기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 시즌, 1분기 신학기 등으로 인해 연중 가장 높은 매출과 수익성을 기록한다"며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동안 아트박스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하며 삼성출판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상 연구원은 "올해 아트박스의 출점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라며 "기존의 옥외점 출점에 더해 대형마트, 복합물 등으로 내부 임점 형태의 대형 점포 출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아트박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이상 성장하며 1300억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