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의 가파른 수요 확대에 따른 독점적 공급구조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2만7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MOLED 외에 전기자동차(EV) 전지시장 급성장과 중소형 2차 전지 시장 지배력 강화, PDP 3기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등으로 인한 펀더멘탈 강화도 안정적인 성장에 한몫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노트북PC, 휴대폰 등의 출하량 증가에 힘입은 2차전지의 가동률 상승 지속성과 환율하락에도 가격이 안정적인 코발트"를 근거로 "10% 중반대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전일 신고가로 마감한 것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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