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자사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13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등 자사의 인기게임 IP를 활용해 제작한 피규어,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오는 3월 세븐나이츠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피규어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을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 영웅 7종(루디, 크리스,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델론즈, 스파이크)은 SD(Super Deformed) 형태의 피규어로도 제작한다.
또 상반기 중 '모두의마블'과 '마구마구' 피규어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피규어는 게임의 캐릭터 '데니스', '슬기' 등 6종으로 준비 중이다. 야구게임 마구마구 피규어는 2016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출시한다.
윤혜영 넷마블 제휴사업팀장은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캐릭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적, 퍼즐,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며 이용자들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아트북. 사진/넷마블게임즈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