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약개발기업 렉산(Rexahn)이 임상2상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렉산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The 2016 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Oncology (ASCO)' 암 심포지엄에서 중간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에 이은 추가 발표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에서는 3명의 환자에 대해 안정적인 데이터를 얻었다"며 "2명의 환자에서는 종양 크기가 종전에 비해 각각 16%와 3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2a 스테이지에서 단계별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일반적인 이상 반응인 혈소판 감소 증 외에는 투여량과 관계없이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