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진로의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와 첨부서류를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 통보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소주 제조를 주된 영업으로 하는 회사로 1954년 설립됐으며 최대주주는 하이트홀딩스로 진로 지분 55.4%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진로의 총자산은 1조3192억원, 자기자본은 4748억원이고 지난해 매출액은 7352억원, 당기순이익으로는 1548억원을 기록했다.
9월 결산법인이었던 진로는 지난 2002 회계년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지난 2003년 1월10일 상장폐지된 바 있다.
향후 진로는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4299만5303주이다.
공모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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