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어졌던 추위가 오늘부터 한풀 꺾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과 전라북도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남남부, 경남서부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북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 1~3cm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해안, 전라북도, 울릉도, 독도 5mm 미만이다.
기상청은 모레(17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글피(18일)부터 당분간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낮 기온은 3도가 되겠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