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후지필름은 15일 X시리즈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E2S, X70, 초망원 줌렌즈 후지논 XF100-400㎜F4.5-5.6 R LM OIS WR, 파인픽스 XP90 등이다.
X-Pro2는 X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2430만 화소의 신개발 X-트랜스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X 프로세서, 후지논 렌즈 등을 조합했다. X-E2S는 X-E2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1630만 화소 X-트랜스 CMOS II 센서, 움직이는 피사체에 강한 AF시스템과 세계 최단표시 타임랙 0.005 초의 리얼타임 뷰파인더를 탑재한 RF스타일의 모델이다.
X70은 풍경에서 스냅까지 폭넓은 촬영장면을 커버하며 밝은 조리개의 후지논 XF18.5㎜F2.8렌즈(35㎜환산 28㎜)를 사용했다. APS-C 사이즈의 1630만 화소 X-트랜스 CMOS Ⅱ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R 프로세서 Ⅱ도 탑재됐다.
후지논 XF100-400㎜F4.5-5.6 R LM OIS WR도 공개됐다. ED렌즈 5매와 수퍼ED 렌즈 1매를 포함해 14군 21매의 고성능 광학설계로 망원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줄인다.
XP90은 203g에 불과하고, 고해상도 후지논 렌즈를 통해 1640만 화소기반의 고화질 이미지촬영을 할 수 있다. 스노보드, 스키, 산악자전거와 야외레저활동에 이상적인 카메라로 수심15m(50ft)에서 방수, 최대 1.75m(5.8ft) 높이에서의 충격방지, 영하 10도의 저온 작동 기능을 넣었다.
후지필름 X70. 사진/후지필름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