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설 명절을 겨냥해 '2만~5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6.5% 수준 늘린 총 180여종, 684만 세트를 준비했다.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프리미엄 식용유' 등 실속 있는 세트들로 구성했다.
스팸으로 구성된 '스팸세트'는 2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가격대를 폭넓게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중저가 세트를 주력제품으로 강화했다. 스팸으로만 구성된 '스팸 8호(3만4800원, 스팸클래식 200g 9개입)'와 지난 명절 큰 인기를 끌었던 스팸과 연어캔을 복합 구성한 '스팸연어 1호(4만9800원, 스팸클래식 200g 8개입 + CJ알래스카연어 100g 5개입)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만을 구성한 '특선세트'는 세분화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다양한 신제품들을 담았다.
아울러 '식용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를 중심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유러피안 B호(2만4800원,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ml 2개입 + 하이올레익 해바라기유 500m 2개입) 등이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선물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한뿌리'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구성을 다양화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장승훈 CJ제일제당 선물세트 마케팅 담당 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2~5만원대의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에 집중했다"며 "이번 설에는 비비고 토종김 세트와 한뿌리 복합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여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