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008040)과 모회사인 한국제분은 지난해 12월29일 워크아웃을 개시했고,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EY한영회계법인이 인수합병(M&A)주간사로 선정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예비입찰서 접수기한은 오는 2월3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제출장소는 한국산업은행 M&A실이다.
동아원 관계자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구체적인 매각구조는 향후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예비입찰서 접수 후 잠재투자자 중 본 입찰대상자를 선정해 실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