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場투자전략)배당과 가격메리트!..'통신·에너지'주목

입력 : 2009-08-27 오전 11:36:44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금일 시장에서는 주춤해진 지수 흐름에서 모멘텀을 가진 종목을 찾아야 할 것이다.
 
현대차(005380)가 사흘째 하락하는 등 주도주가 약세다.  주변주에 대한 순환매가 여전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가격적인 매력과 함께 모멘텀을 가진 종목을 찾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전일에 이어 기간조정을 받으면서 정책수혜가 여전한 녹색 성장주들은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가격과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로 '배당주'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  대형주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KT&G(033780) 등은 지수 대비 조정폭이 컸고 배당 매력도 크기 때문에 배당주로서 이후 흐름도 주목해야 하겠다.
 
 
현물전략 :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
 
- 이후에 어떤 변수를 보고 있나
 
▲ 경기지표가 좋게 나오는 가운데 이제 시장은 경기회복 여부보다는 속도에 집중할 것 같다. 경기회복을 보는 만큼 긴축정책에 대해 꾸준히 언급될 수 있다.  특히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중국쪽 소식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중국 경제지표로는 수출동향과 물가 관련 지표이다.
 
- 그러면 당분간 주도주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시는지. 주변주 중심 투자전략이 필요한 것인지.
 
▲ 증시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 있는 시점이다.  전략은 여전히 3분기 실적 시점까지 고려한다면  IT등 수출주는 하락하는 동안 매수하는 전략이 좋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순환매 접근으로 실적 대비 덜오른 유틸리티 업종과 배당률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는 에너지와 통신주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본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지수 209와 210선에 박스권을 돌파할 모멘텀은 무엇인지
 
▲현재 추가 상승동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우리시장을 괴롭힌 중국시장에서 모멘텀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중국증시가 기술적으로 갭으로 하락한 지수 3000선을 돌파하는지를 계속 확인해 보겠다.
 
또 프로그램 매물이 멈추는지 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베이시스 동향 역시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일방적인 하방 포지션을 보여줬던 외국인이 전일부터 보여줬던  콜옵션 매수를 계속 하는지도 점검하겠다.
 
 
- 박스권전략이라는 말인가
▲ 어제와 같다. 고점매도 저점매수 전략이 효과적이다.  단기 역발상 트레이딩 전략이 필요하다.
 
 
일본증시 전망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중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차익실현 매물도 확인된다.  이와 함께 엔화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기업의 마지노선인 94엔 밑으로 엔화가 떨어지면서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니케이 10500선을 지지하는 기간 조정이 좀더 진행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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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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