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제품가격을 인상,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5분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1.92%(1400원)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의 경우 9월1일 출하분부터, 열연강판은 주문분부터 가격을 일제히 상승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철근가격은 톤당 72만1000원으로, 종전에 비해 5만원 가량 인상됐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가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 재고효과 등을 감안할 때 3분기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이 1400억~15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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