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의 지주사 전환 효과를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14만2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1일 "현대모비스의 핵심 구성요소인
현대차(005380) 지분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글로비스(08628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지주회사가 된다면 경영권 승계는 당연히 지주회사의 지분확보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는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글로비스의 펜더멘털과 함께 기아차와 현대제철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지분 이동이 연동할 개연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현대제철이 보유했던 현대차 주식 1285만4000여주(지분율 5.83%)를 추가 매입, 현대차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14,95%에서 20.78%로 늘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