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년전 시작된 금융위기를 진화하기 위해 금융시스템에 자금을 지원한 이후 140억 달러의 이익을 남겼다고 31일(현지시간) FRB 관료가 밝혔다.
이같은 내부 추정치는 FRB가 대출대상 기관과의 예대금리차로 인해 얻은 수익을 기초로 계산됐다. FRB가 벌어들인 수익은 3개월물 국채에 투자됐다.
FRB는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 역시 금융위기에 맞서 취한 조치들로 상당한 수익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산은 리스크가 적용되지 않은 채 단지 유동자금 자체만 고려해 계산됐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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