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휴니드는 최근 1116억 규모의 차세대 무선전송체계(TICN HCTR) 물량을 수주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0억원과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5%, 87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현 연구원은 "장비 납품은 향후 5년 이상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규모는 1.1조~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품 납품이 하반기에 편중돼 상반기까지는 전년 수준을 기록하고 3분기부터는 급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휴비드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에도 직간접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호황기를 맞고 있는 글로벌 민수 항공시장과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세로 봐 향후 민수시장으로 확장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