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8일 올해 첫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경원 인천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추가 개장, 한-중, 한-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해 물동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3월 개장 예정인 HJIT를 방문해 시설·장비 현황과 물동량 처리 능력, 터미널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인천신항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HJIT 등 2개 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더 빠르고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IPA) 홍경원 운영본부장과 마케팅팀, 항만관리팀, 물류육성팀 관계자들,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8일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컨테이너선사 대표자들이 3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올해 연간 물동량 목표치 250만TEU 달성을 위해 힘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