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테스(095610)에 대해 건식 식각기(Dry Etcher) 매출 증가 등으로 성장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는 수주 공백기 발생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5.6% 감소한 124억원 영업이익은 104.8% 감소하면서 3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해 삼성의 시안공장 수주는 대부분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됐으며 이후 수주가 12월과 1월로 몰리면서 내년 1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연구원은 "1분기는 메모리 업체향 수주 재개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30.1% 늘어난 315억원과 49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건식 시각기 매출 증가와 장비 단가 상승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41.5%, 2017년에는 43.5% 증가가 예상된다"며 "오는 2017년 삼성 평택 단지 투자가 예상되는만큼 하반기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