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제타는 자사의 의약품 공공데이터 서비스인 파마제타(http://www.pharmazetta.com)에 '위수탁 매칭서비스'를 새롭게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수탁생산 시장규모는 3000억원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탁사와 위탁사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담당자들의 자체 연락망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위수탁매칭서비스는 코아제타가 준비한 첫번째 매칭서비스다. 성분검색시 각종 인허가 공공정보와 더불어 수탁가능한 업체의 제품이 함께 리스팅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서비스페이지를 통해서 수탁사의 홍보자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무료)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이 없이 검색할 수 있다.
코아제타에서는 신규서비스 런칭기념으로 수탁사에게 2월말까지 무료로 품목게시를 제공하고 있다. 게시되는 수탁사 품목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홍기 코아제타 대표는 "신제품 개발분야에서 20여년간 종사하면서 제약분야에서는 각종 정보의 부족함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적절한 소통채널도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소통이 부족했던 위수탁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아제타는 공장과 연구소의 유휴장비 및 설비를 거래할 수 있는 장비·기기 매칭서비스와 제약분야 경력자 리쿠르팅 매칭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