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강당(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활성화 방안으로 발표한 '의료기기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의 후속조치다. 오는 22일부터 시행 예정인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에 대해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 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통합운영 시범사업의 ▲적용 대상 ▲신청방법 ▲시범사업 운영 기간 ▲심사기준 ▲처리기간 등 주요사항에 대한 설명과 세부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의견청취가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동 사업이 신청자의 편리성 강화 및 신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 단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