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1.28% 오른 27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롯데케미칼은 4분기 영업이익이 3089억원으로 전년대비 45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7004억원으로 22.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2363억원)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라며 "주력제품인 폴리에틸렌(PE)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거의 유사했고 톨루엔 등과 같은 일부 제품은 소폭 상승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