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 내린 1883.0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801억, 기관이 206억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689억 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364억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며 통신(-4.6%), 은행(-2.45%), 증권(-2.3%), 철강금속(-2.1%), 건설(-2.0%)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008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등이 하락중인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는 반등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한 SK텔레콤은 4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15% 하회했다는 소식에 6% 넘게 급락하며 시초가대비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텔레콤 연결 실적(자료=SK텔레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LG생명과학(068870)은 시장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공개에도 불구하고 860억 규모 백신 원제 생산시설 투자 공시에 4.3% 오르고 있다.
글로벌증시에서 광산, 금융,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POSCO(005490),
고려아연(010130),
현대제철(004020),
신한지주(055550),
기업은행(024110),
KB금융(105560),
우리은행(000030),
하나금융지주(086790),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 역시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7% 하락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 106억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224억 매수중이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명문제약(017180),
삼성전자(005930),
진원생명과학(011000),
유니더스(044480), 아이엠텍,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한미약품(12894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하이닉스(000660),
롯데케미칼(011170),
한미사이언스(008930),
소리바다(053110),
SK텔레콤(017670), 넥스턴,
모나미(005360),
대화제약(06708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7.40원 오른 1214.8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