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대형항공사들의 지카 바이러스 관련 국가 환불 및 변경 수수료 면제에 저가항공인 진에어도 임신부와 동반 직계 가족 무료 환불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3일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임신부와 동반 직계 가족에 대해 환불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밝혔다.
이달 1일 전에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이나 주변 국 노선의 항공권을 발권하고, 4월 30일 이전 출발 예정인 승객 대상이다.
현재 방콕, 푸켓, 코타키나발루, 비엔티안 등 4개 노선에 적용되며, 향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대상 노선 추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임신부와 동반 직계 가족에 대해 관련 국가 항공권에 대한 환불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에어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