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CJ E&M(130960)에 대해 향후 방송 및 콘텐츠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요일별 장르별 드라마, 예능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금토 드라마·예능 외에도 월화 드라마의 시청률이 고무적인 수준이고, 음악 예능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양호해 광고 및 콘텐츠 유통부문의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CJ E&M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콘텐츠의 질적인 경쟁력강화 및 사업영역 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5월1일을 기준으로 최근 인수한 화앤담픽쳐스와 문화창고를 포함한 드라마 본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가칭 스튜디오 드래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