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인 챌린지' 컨셉의 합숙면접을 3일과 4일 1박2일간 경기도 용인시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인 챌린지는 '올바른 인재를 채용한다'와 '우수인재를 찾는데 올인하겠다'는 의미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직군에 구별없이 통합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대웅제약은 150명의 지원자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 부서 팀장급 직원 80여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지원자에 대한 실시간 평가를 공유함으로써 우수인재의 역량을 연속적으로 검증했다.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능력중심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의 학교, 학점, 영어점수 등의 자격조건이 가려진 채 평가가 진행되는 것도 특징이다. 대신 OECD에서 미래핵심역량으로 삼은 데세코(DESECO)를 기준으로 정보와 기술 활용 능력, 팀워크, 계획 수립 및 실행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합숙면접은 소통을 통해 융합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부터 지원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인 미션과 대면 면접, 팀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그룹 미션을 진행했다. 행복을 주제로 한 강의와 팀빌딩 등 지원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됐다.
대웅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지원자가 다양한 미션에서 소통과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대웅제약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과정을 통해 공정하게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다양한 기회와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합숙면접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 및 10주간 현장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산업 및 조직에 대한 학습, 소통, 실전 경험을 통한 성장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올인 챌린지’ 컨셉의 합숙면접에서 지원자들이 그룹미션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