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진디스플(020760)레이가 뒤늦게 LED테마주에 편승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도 주가 강세요인이다.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속으며 전날보다 440원(14.92%)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ED(발광다이오드)용 사파이어 기판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도 개선돼 올해가 턴어라운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그 동안 영업적자의 원인이 됐던 터치 패널 부분의 경우, 주요 거래선을 확보하며 하반기 중 영업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며 "누적된 영업 적자로 인해 신규 거래선 확보가 제한적이었지만 226억원의 유상 증자를 통해 재무 구조 역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을 주당 151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