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제노포커스(187420)에 대해 올해 신제품 개발과 거래처 다변화로 실적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탈라이제 반도체향 수요는 국내 S반도체 업체가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NAND 생산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S사는 카탈라이제를 기존 시안공장만 적용하다 올해부터 평택 등 NAND 생산기지 전체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현재 캐파 증설이 계획되고 있어 향후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필 연구원은 "락타아제는 지난해 9월 미국 치즈생산업체 L사와 5년 장기계약을 통해 최소 166억원에서 최대 365억원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될 것"이라며 "L사는 모유면역증강 물질인 GOS를 생산하기 위해 락타아제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제품 리파아제의 경우 올해 매출가시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제품은 원료의약품 생산에 사용되며 구조적인 원가절감 효과가 존재하는데 제노포커스의 리파아제는 경쟁사 대비 20% 이상의 높은 활성도와 4배 높은 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르면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급계약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