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종근당(185750)이 올해 연이은 대형품목 출시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기달 신한투자 연구원은 "올해 도입하는 5개 품목 매출액은 123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등 예정된 대형 품목과 최근 출시한 발기부전 치료제 '센돔' 등 제네릭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존 대형 품목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신제품 효과가 잘 어울어졌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555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역시 이익 성장도 좋고 연구 개발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