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P는 1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10원(2.39%) 오른 8980원에 거래 중이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대EP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2230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6.9% 늘었다"고 말했다.
최석원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신차 효과로 폴리프로필렌(PP) 부분 실적이 증가했지만 폴리스티렌(PS) 부문은 단열재(EPS)의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범용PS의 전방산업인 백색가전 산업의 수요 침체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