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토요일 전국 흐리고 '비'···일요일 낮에 그쳐

입력 : 2016-02-12 오후 5:48:46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토요일(13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일요일(14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남해안, 제주도 20~60mm (많은 곳 제주도산간, 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그 밖의 전국,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40mm 등이다.
 
서울 아침 기온은 6도, 낮 기온은 11도가 되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은 저기압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산간에는 눈이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비가 끝나는 일요일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낮 기온은 2도가 되겠다. 
 
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윤다혜 기자
윤다혜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