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GKL(114090)에 대해 "올 2분기부터 분기별 30~40%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1분기의 역성장은 당연해보인다"면서도 "메르스 기저효과와 중국 VIP 모객 중단 효과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는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올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5276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1318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금부터는 마카오에 달렸다"며 "마카오의 반등이 시작된다면 한국의 외국인 카지노 주식들은 더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객 다변화가 잘 돼있고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데다 올해 예상 PER이 13배로 마카오 17배, 글로벌 19배보다 낮다는 이유에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