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지난 12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서 ‘18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신촌차트왕, 2위 라이즈2016, 3위 원펀맨을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금번 모의투자대회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달 1월29일까지 6주간 진행됐다. 국내외 300개 대학 8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1위는 482%의 수익률을 기록한 신촌차트왕이, 311%, 229%의 수익률을 기록한 라이즈2016과 원펀맨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장학금과 여름방학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은 아시아금융시장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아 금융시장 탐방은 3박4일간 홍콩과 상해의 거래소와 증권회사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이사는 "침체된 주식시장 속에서도 대학생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해외금융시장 탐방 및 장학금등의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이 바람직한 투자습관을 기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장을 접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