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MDS테크(086960)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는 소프트웨어 요구 수준이 높은 자동차, 항공·국방 분야에서의 매출비중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개발인력이 사용하는 툴의 대부분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스마트카 시장 개화, 항공·국방 국산화 시작 단계부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가영 연구원은 "현재 범용 운영체제(OS)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윈도우 임베이드 OS의 경우 MDS가 국내 시장의 55%를 장악하고 있다"며 "최근 FA-50 전투기에 성공적으로 시범 적용된 NEOS는 MDS테크가 원천기술로 개발한 OS로, 개발회사로 영역을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