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5조7000억원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추가 공사물량이 이번달 말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말 발주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1차 턴키공사에 이어 이번달부터 2차 턴키와 1·2차 일반공사를 내년1월까지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공사의 발주금액은 총 76개 공구 5조7850억원으로 조달청 등을 통해 발주하는 1조1898억원 규모의 턴키 2차 8개공구와 4조5952억원 규모의 국토부 산하 5개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발주한 일반 1·2차 68개 공구이다.
우선 이번 달 말에 일반 1차 공사의 입찰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일반 1차 공사 대상은 규모가 작은 하천 준설과 하천 환경정비사업 등이며 최저가 입찰방식이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일반 1차 공사에 1000억원이 넘는 공사가 많아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강 7공구가 1120억원, 금강 3공구 1924억원, 영산강 4공구 1591억원, 낙동강 1·4·5·14·16·19·44· 45공구가 최고 1884억원 등 1000억원 이상 공사가 대거 포함돼 있다.어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턴키 2차 공사는 오는 10월 입찰내용이 공고될 계획이다.
턴키 2차는 하천 준설공사로 구성되며 일반 2차 공사는 올해 10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 1월 입찰에 붙여진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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